예수를 믿는 것은 예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이라 한다. 그러면 목사의 직책은 무엇인가. 아마도 하나님의 백성이 가야할 길을 인도하는 인도자 같은 역할이 아닐까.
우리는 그러한 목사를 가끔 보아왔다. 자신의 시간과 재물을 가난한 사람과 나누고, 이들과 동고동락하며 생명이신 예수를 행동으로 증거하는 목사, 그런 분은 목사라고 부르지 않고 목자라고 부르고 싶다. 얼마나 존경스러운가.
하지만 대다수 목사들은 자기의 물질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기에 "목사 세 사람이 식당에 가면 누가 식대를 지불할까" 하는 우스꽝스런 퀴즈까지 신문에 나겠는가. 예수는 사랑을 나누어주는 것이라 했다. 교회에서는 "불우이웃을 도웁시다" "수재의연금을 합시다" "꽃차 성금을 합시다" 하면서 본인 자신은 얼마나 성금을 하였는지 궁금하다.
입으로 하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실천하는 목사, "나는 목사요" 하고 대중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큰소리 칠 수 있는 목자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김인오/토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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