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과 유니언 스퀘어에서 있을 한국의 날 행사에 회사에서 부스를 만들어 스폰서를 서는데 일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찾는다고 해서 자원봉사자 명단에 서명했다.
새로 단장한 유니언 스퀘어는 과연 샌프란시스코의 얼굴답게 예쁘고 화려하게 단장되었고 한인 단체에서 준비한 무대며 각 기관과 사업체에서 준비한 부스, 빨간 티셔츠와 태극무늬, 아리랑과 부채춤… 정말로 잔치 집에 온 기분이었다.
노인합창단은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고 수준급의 합창으로 수놓고 태권도, 또한 2세 어린이들의 북소리 또한 자랑스러웠다.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되어 잔치 집 분위기를 맞췄다. 그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교포들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한마디로 작은 ‘미합중국’이다. 쓰레기는 아무 곳에 버리지 말고 한국인의 이미지를 위하여 우리 모두가 조심하자는 주최측의 알림이 세심한 것까지 신경을 쓴 것 같다.
한국과 한국인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우리의 목소리를 모아 옳은 일, 그른 일, 억울한 일을 이사회에 알릴 때 우리세대뿐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이 더욱더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이금자/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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