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10월1일 UH 한국학센터서 개최‘오늘의 한국작가들과 문학세계’ 주제
본국 작가들과 한국문학을 함께 접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하와이 한인동포들에게 마련된다.
오는 30일과 10월1일 양일간 하와이대 한국학 센터에서는 ‘오늘의 한국작가들과 그들의 문학세계’란 주제로 소설가 황석영씨와 시인 강은교(동아대 국어국문학부 교수), 김승희씨(서강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초청, 문학행사가 개최된다.
지난 1월부터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해 오고 있는 하와이대 김영희교수(동아시아 어문학과 한국문학)는 "한국문학을 미국 학계와 주류사회에 널리 알려 우리 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미리 영문으로 번역된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작가들의 생애와 창작활동 등에 대한 낭독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한국학 대학원생들이 참석, 한국 작가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앞으로 미국에서 스스로 한국문학을 홍보하는 연습을 익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교수는 "한인동포들이 많이 참석해 본국작가들과 만나 한국문학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UH 해밀턴 도서관 4층 한국문학 섹션에서는 강은교, 김승희시인과 황석영 소설가의 영문번역 작품들이 전시 중이다.
행사일정:
▲9월30일(월) 오전10시30분-정오: 한국학 교수및 전공학생들과의 만남.(일반 학생들도 참석 가능), 오후4시-5시30분: 한국작가들과 하와이 한인동포들과의 만남.
▲10월1일(화) 오후2시: 세 작가들의 작품낭독 및 창작활동을 영어와 한국어로 소개한다.
오후3시30분:작가 및 작품에 관한 단평. 3시30분-5시: 작가들과의 대화 및 토론.
<문의전화: 956-7041>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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