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쯤 LA 한인타운의 자동차 딜러를 통해 미니 밴을 샀다. 그런데 몇 개월전부터 차가 과열되기 시작해서 딜러의 정비공장에 맡겼다. 그리고 며칠후 차를 찾아보니 선글래스 케이스가 비어있었다. 놀랍고 황당했다. 전혀 모르는 정비공장도 아니고 친지가 근무하는 곳이어서 전화를 했더니 환불해주겠다며 영수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 선글래스는 선물로 받은 것이었지만 애써 영수증을 찾아 가져다 주었다. 그런데 기다려도 연락이 없었다. 내가 다시 연락을 하니 책임자라는 사람이 엉뚱한 말을 했다. 선글래스가 그곳에서 없어졌다는 증거가 없다며 환불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왜 갑자기 태도를 바꾸는지 이해가 안된다. 선글래스 케이스를 경찰서에 가져가 지문 채취라도 할 생각이다. 고객들을 좀 더 배려하는 서비스 정신이 아쉽다. 하이디 남/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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