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운전이란 자신과 타인의 비극을 사전에 차단하는 중요한 판단능력이다.
사회를 피비린내로 점철하는 살인사건을 통계학으로 보면 60% 이상이 타인에 의해 저질러지지만, 40% 정도가 가족과 친분이 있는 사이에서 벌어진다고 한다. 운전사고의 비극도 60% 정도는 타인의 잘못으로 야기되지만, 40% 정도는 자신의 방어운전 미숙으로 화를 당하게 된다.
안전운전의 상대적 방어수칙은 자신의 차 주변 사방에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함으로써, 불량 운전자의 난폭상황에서도 실수를 빠져나가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시속 50마일로 달릴 때 보통 승용차는 400피트, 대형트럭은 그 배인 800피트 이상이 사고방지 안전거리가 된다.
한편 최선의 안전책이 보장되지 않을 때는 차선책으로 피해와 손실이 덜 나는 상대를 골라 충돌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정면으로 달려오는 동체 보다는 고정된 나무나 레일 같은 물체를 받는 편이 살아날 확률이 높다. 교통전문가들이 추천하는 4가지 안전방어운전은 첫째 급정거함으로써, 둘째 신속히 가속함으로써, 셋째 왼쪽 차선으로 이동하거나 넷째 오른쪽 차선으로 이동함으로써 사고를 피하는 것이다. 어쨋든 정면 충돌을 피함으로써 치명적 사고를 피하는 순간적 기지와 판단이 필요 하다.
사회생활에서나 운전상황에서나 충분한 간격 즉, 정신적 관용과 거리가 필요 하다.

박원철
<교통위반자 학교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