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불규칙한 40대 중반입니다. 폐경 또는 폐경 이후의 증세를 알고 싶습니다.
폐경이란 월경이 자연적으로 완전히 멈춤을 뜻합니다. 현재 미국에는 3,000만 명의 여성이 폐경 상태이거나 폐경기에 있습니다. 여성의 평균 수명이 80살에 다다르며, 평균 45세에서 50세의 여성이 폐경에 이르고 있으니, 이 여성들은 폐경 상태로 인생의 3분의 1이상을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은 폐경이 시작될 무렵이나 폐경 후 아주 불편한 증세를 보이거나, 나중에는 많은 질병에 시달립니다. 그 원인은 에스트로젠이라는 성호르몬의 생산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초기 증세를 보면 열이 나는 증세, 방광염, 맥박이 빨리 뛰는 증세, 불면증, 우울증 그리고 기억력 상실 등이 있습니다.
약 80%의 여성들이 이 증세로 1년 이상 고생하고
그 가운데 약 25% 이상은 이 증세들로 5년 이상 장기간 고생합니다. 그러한 여성들을 위해서는 에스트로젠이라는 호르몬을 사용하는데, 이 약을 쓰는 거의 모든 여성들이 폐경 후 각종 증상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폐경 직후 또는 그 이후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골다공증, 심장병 그리고 중풍과 관련된 증상들입니다. 골다공증은 별다른 증상은 없으나 골다공증인 여성들은 뼈가 부러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하지만 에스트로젠을 쓰는 여성들은 그 확률이 반으로 줄어듭니다.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은 백인 여성이 가장 높고 다음이 아시
안 여성들 그리고 흑인 여성 순입니다. 특히 몸이 가냘픈 여성일수록 병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에스트로젠 호르몬 요법은 이제까지 심장병이나 중풍에도 많은 예방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흔히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연구에서 그 반대의 결과가 나와서 약의 사용을 중단하거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질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새로운 연구결과 때문에 많은 혼선이 온 것은 사실이나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그 연구 결과를 받아들이느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호르몬 약은 각 환자의 상황에 맞게 써야 하며 성급한 결론으로 약을 중단하거나 이전까지 이 약을 사용했다면 심한 걱정으로 살아가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제 견해로는 환자가 심한 폐경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면 그 환자는 그 약을 사용하기를 권장하며, 사용 전에 반드시 매모그램과 산부인과 의사의 진료 받기를 권합니다. 이 호르몬 약의 가능성이 있는 부작용은 유방이 아프거나 배에 가스가 차고 몸이 붓는 것입니다. 흔하지 않지만 자궁암이나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약간 높아집니다.
여성들 가운데 유방암이나 자궁암에 걸렸던 경험이 있거나, 현재 질에서 원인 모를 피가 섞여 나오는 사람 그리고 핏줄에 피가 엉기는 병에 걸려있는 사람들은 이 호르몬 치료를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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