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인.건설.해병대.옐로택시협등, 노고 치하. 화합 다져
다사다난했던 2002년 한해를 돌아보는 각종 송년모임이 지난 주말 풍성하게 펼쳐졌다.뉴욕 한인들은 송년 모임을 통해 한해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의 발전과 화합 등을 기원했다.
▲뉴욕한인기술인협회(회장 박정열)의 ‘2002 기술인의 밤’ 행사가 14일 금강산연회장에서 250여명의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서 손오승 전임회장은 "신임 박정열 회장을 중심으로협회가 더욱 발전해나가자"고 말했으며 박 신임회장 역시 "2,000여 회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돕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술인의 밤에서는 피터 플러밍의 허영호씨가 ‘2002 최고 기술인상’을 수상했다.기술인협회는 특히 직능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이날 행사에서 뉴욕한인회 기금 2,000달러를 김석주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뉴욕한인건설협회가 14일 플러싱 서울플라자에서 ‘2003년 건설인의 밤’ 행사를 열고 감사패 및 건설인 상 수상식과 임시총회를 열었다.
협회는 지난 4월27일 제1차 주택수리업 한국어 면허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조해준 뉴욕시 소비자 담당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또 2002년 건설인상으로 선정된 강신선(코너스톤 건설), 김동연(RAS건설), 김용진(스카이랜드 건설), 서정삼(톱일렉트릭사), 이상균(금화건축), 전창용(동서건축), 헥터 카스틸로(퀸즈 전기 서플라이)씨에게 각각 상패와 재킷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회원수의 증가로 총회 개최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점을 고려, 앞으로 정관개정과 관련한 모든 권한을 이사회에 일임하기로 결의했다.
▲미동부지역해병대전우회(회장 한성수)는 14일 퀸즈 퍼시픽 월드 연회장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 해병 가족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짐했다.
한성수 회장은 "지난 한해 동안 전우회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힘써 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내년에는 해병대 정신으로 더욱 단결해 협회는 물론 동포사회의 발전에 일조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전우회는 이창원 이사에게 모범해병상을, 박희열 자문과 염화경 자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곽영자 해병부인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뉴욕한인 옐로택시협회는 15일 퀸즈 아스토리아 월드매너에서 2002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회원들간의 친목을 다지며 한해를 마감했다.
뉴욕일원에서 활동하는 한인 옐로택시 종사자 8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이정식 전 협회 회장은 "한인 동료들이 열심히 일해 미국 사회에 자리잡아 가는 성공적인 모습을 볼 때마다 기쁘다"며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한인 선배들은 후배를 적극 도와주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손원식 섭외부장은 "9.11테러로 매상이 크게 줄어 어려운 점이 많지만 협회를 탈피한 회원이 없는 등 어려운 시절을 단합으로 이겨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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