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빅 리그 스타로 비약을 꿈꾸는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23)이 스포팅뉴스 선정 내년 시즌 종목별 유망주 7인에서 첫 번째로 소개되며 화려한 주목을 받았다.
스포츠 전문지 스포팅뉴스는 30일 발행된 신년 특집호에서 최희섭이 루이빌-슬러거 배트를 입에 물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그를 2003년 메이저리그를 대표할 유망주로 2면에 걸쳐 큼지막하게 소개했다. ‘미리 보는 2003’이라는 제목으로 메이저리그, NFL, NHL, NBA, 자동차 경주, 대학풋볼, 대학농구 등 7대 메이저 스포츠를 대표하는 유망주 7인중 하나로 뽑힌 것. 최희섭은 지난달에도 ESPN으로부터 4개 프로 스포츠 종목 중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뽑힌 바 있다.
종목별 유망주 가운데 제일 먼저 최희섭을 올려놓은 스포팅뉴스는 최희섭의 거구(6피트5인치, 240파운드)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여러 각도로 사진 구상을 한 끝에 배트를 입에 물고 있는 사진을 찍게 된 과정을 소개하며 컵스가 에릭 캐로스를 영입했음에도 불구, 최희섭이 내년 시즌 주전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희섭과 함께 2003년을 빛낼 유망주로 소개된 선수는 자시 리드(와이드 리시버·버펄로 빌스), 알렉산더 프롤로프(레프트윙·LA 킹스), 아마리 스터드마이어(파워포워드·피닉스 선스), 제이미 맥머리(윈스턴컵 드라이버), 마커스 빅(쿼터백·버지니아텍), 크리스 보시(파워포워드·조지아텍) 등이다.
<김동우 기자>danny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