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도 줄였다”
“페이롤 감축을 선언한 지 얼마나 됐다고…”
뉴욕 양키스의 선수 페이롤이 사상 최고수준인 1억6,400만달러에 달했다고 ESPN이 뉴욕 데일리뉴스를 인용, 보도했다. 페이롤 랭킹 2위인 뉴욕 메츠(1억1,900만달러)에 비해 무려 4,500만달러가 더 많다.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주가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 상관없이 무조건 선수를 끌어 모으는 양키스를 ‘악의 제국(Evil Empire)’이라고 불렀을 정도.
‘호화세(Luxury Tax)’에 의거, 세금으로만 최소 800만∼900만달러를 더 내야하는데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감축정책으로 페이롤을 1억4,000만달러 이하로 조정할 것을 다짐했던 제너럴 매니저 브라이언 캐시만은 팀 내 기량이 퇴보하고 몸값만 비싼 선수들을 치우지 못하는 가운데 히데키 마쓰이와 호세 콘트레라스가 마켓에 나오자 무려 5,300만달러를 쏟아 부어 2명을 모두 싹쓸이하며 ‘돈 아까운 줄 모르는’ 양키스의 본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양키스는 현재 라울 몬데시(2003년 연봉 700만달러), 론델 화이트(500만달러), 스털링 히치칵(600만달러) 등을 트레이드 마켓에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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