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및 30일 한국 T.V. 라디오 방송에서 워싱톤 D.C.를 방문하고 귀국길에 LA에 들은 본국의 민주 노동당 권영길 대표의 기자회견을 들었다. 그는 한국에서 벌어졌던 촛불시위와 북한 핵에 대해서 그의 소견을 발표하였다.
첫째 촛불시위는 반미데모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처음에 훈련중인 미군 장갑차에 의해서 불행하게도 사고로 숨진 두 명의 한국 여중생을 추모하기 위해서 촛불시위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그 성격이 변하여 “살인마 미국놈아 한국을 떠나라”라는 구호와 더불어 미군철수를 주장하였으며 같은 때에 평양에서도 똑같은 집회가 있었다. 이것이 어찌 반미시위가 아니겠는가?
그는 또 주장하기를 한국의 SOFA는 다른 나라와 달리 불평등한 조항으로 이루워져 개정하여야 한다고 하였는데 그렇게 막연하게 불평등하다고 하여서는 안되며 구체적으로 일본과 독일에서는 이러이러한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러이러 하니까 이렇게 개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해야 할 것이다.
북한 핵관계는 먼저 미국이 핵조약을 파기했다고 주장하는데 사실을 정확히 알아야 하겠다. 미국의 특사가 지난해 평양을 방문하였을 때 북한은 1994년 미국과 체결된 미북간 핵조약을 파기하고 북한이 비밀 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가지고 있다는 보고서를 스스로 자인한 사실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최 어거스틴/LA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