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ers에서 쫓겨난 매리우치 감독 고향 팀 라이온스로
3주전 샌프란시스코 49ers에서 쫓겨난 스티브 매리우치 감독이 4일 고향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사령탑에 올랐다.
미시건주 북서부의 아이언 마운틴에서 태어난 매리우치는 NFL ‘최악’의 구단을 맡는 대가로 5년간 2,500만달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49ers에서 6년간 60승43패를 기록하며 팀을 4차례 플레이오프로 끌어올렸던 매리우치는 선수들을 잘 다스린 반면 구단주와의 불화로 인해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해고됐다.
역시 49ers 출신인 마티 모헤니웩 감독 아래 지난 2년간 구단 사상 최악 5승27패로 바닥을 훔치고 있던 라이온스는 이 기회를 놓칠세라 최소한 1년동안은 TV해설가로 활동하겠다던 매리우치를 설득시켰다. 지난 45년간 단 1번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승리한 라이온스는 지난 6년간 플레이오프에서 3승을 올린 매리우치의 지휘력이 절실히 필요했다.
당초 쉴 계획이었던 매리우치는 베스트 프렌드가 가까이 있는 곳이라 라이온스의 오퍼를 받아들였다고 한다. 매리우치의 베스트 프렌드는 미시건 스테이트 농구팀의 명장 탐 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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