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시, 400에이커에 유명식당·호텔 신축
가든그로브시의 하버 블러버드 인근을 관광용 위락단지로 재개발하려는 계획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시 당국은 지난해 6월 이 프로젝트로 인해 주택 철거위기에 봉착한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포기했던 계획을 수정, 새로운 계획을 구체화시키고 있다.
새 계획은 어바인 스펙트럼과 테마 공원을 본 따, 20개 가량의 식당, 호텔, 전문 소매점, 오락센터를 갖춘 400에이커의 위락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시 당국은 이 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해 향후 18~24개월 동안 시내 곳곳을 누빌 계획이다.
시 당국은 하우스 오브 블루즈, 할리 데이비슨 같은 유명 식당과 코카콜라 뮤지엄, 코미디 클럽, 수족관,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뮤지엄 등을 유치해 많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유치하려는 계획으로 마케팅 컨설턴트들을 기용하여 ‘애나하임 리조트 디스트릭’ 남쪽 하버 길을 세계 곳곳에서 가족들이 가든그로브에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인터내셔널 웨스트’라고 각인시키고 있다.
또 관광 컨퍼런스에 이용될 안내책자, 안내판 및 현재 구축중인 웹사이트를 통해 가든그로브를 하버를 따라 북쪽 1마일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의 관문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브루스 브로드워터 가든그로브 시장은 주정부 예산난으로 인해 1,000만달러의 예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지금이 하버 개발 계획에 초점을 맞출 때라며 이같은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시정연설에서 강조했다.
가든그로브 시는 지난 2000년에도 유니버셜 시티워크와 유사한 뮤직시티 리버워크를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와 하버 블러버드에 계획했다가 개발업자의 자금 부족으로 철회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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