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매스터 플랜 추진
칼스테이트 풀러튼이 거의 개교 반세기만에 캠퍼스 주변 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꿀 야심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억5,000달러 규모의 매스터 플랜을 내놓은 학교 당국은 향후 10년 안에 새로운 대학을 창조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구체적인 청사진을 보면 캠퍼스 내에 교직원과 학생을 위한 기숙사를 증설하고, 현재의 넛우드 길을 폐쇄하여 보행자를 위한 샤핑몰을 조성하며, 교실과 주차장 시설을 확대함에도 불구하고 수목원 등 캠퍼스 자연공간은 훼손시키지 않을 예정이다.
풀러튼시 계획위원회의 조엘 로센은 이 프로젝트는 ‘캠퍼스 커뮤니티’를 창조하려는 것이나 인근 도로의 교통난을 가중시킬 수 있는 넛우드 애비뉴 폐쇄안에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대학 당국은 현재 3만명인 재학생이 앞으로 25%까지 더 증가할 것을 염두에 두고 지난 2년간 밑그림을 그려왔다. 기본 개념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이 모두 떠난 적막한 캠퍼스가 아니라 언제나 살아 숨쉬는 활기 있는 대학촌을 건설하자는 것이다.
2010년까지 계속될 프로젝트의 공사비 2억5,000만달러의 절반은 납세자의 주머니에서, 나머지는 공채와 이용자가 부담하는 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대학 평의회가 오는 5월 이 안을 승인하고 자금 공급에 차질이 없으면 6월 주차장 공사부터 시작하며 본격적인 다른 공사는 내년 중반쯤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