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작년 1~9월…GG 강도·강간 대폭 감소
주정부 예산난으로 치안 등 각 분야 예산감축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9월 오렌지카운티 내 대도시의 주요 범죄율이 대부분 상승, 이 분야의 예산이 줄어들 경우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일부 경찰국은 관내 살인사건이 눈에 띄게 상승,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애나하임은 2001년 전체 살인사건이 6건이었으나 지난해는 9월까지 무려 13건이 발생, 117%나 증가했으며, 한 건도 없었던 헌팅턴비치는 3건으로 무려 300% 급증했다. 한인 다수거주 지역인 가든그로브는 3건에서 4건으로, 풀러튼은 1건으로 전년과 같은 상태며 어바인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한인타운이 있는 가든그로브의 강간과 강도사건은 대폭 감소한 반면 침입절도는 급증했다.
한인 선호 주거지역의 지난해 9개월간 강력 범죄와 전체 발생건수는 아래와 같다.(괄호안은 증감률) ▲가든그로브: 강간 13건(-46%), 강도 163건(-25%), 가중폭행 425건(24%), 침입절도 626건(34%), 전체범죄 1,913건(10%) ▲어바인: 강간 16건(100%), 강도 48(60%), 가중폭행 53건(15%), 침입절도 741건(15%), 전체 1,057건(8%) ▲풀러튼: 강간 30건(58%), 강도 79건(-23%), 가중폭행 160건(31%), 침입절도 581건(14%), 전체 1,271건(1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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