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와 국제 정세가 예측키 어려운, 다소 혼란스러운 시절이어서 뒤숭숭한 마음이다.
나라마다 위정자들의 생각이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다보니, 그들의 생각을 가늠하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조국 대한민국은 역사적 의미가 큰 제57회 3.1절을 맞이하였다.
이름도 없이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순국하신 수없이 많은 선열들께 마음으로나마 명복을 빌어야 하겠다. 특히 급격한 위상의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여성들의 의식 속에 사려 깊은 철학이 절실한 때이다.
권리주장도 중요하지만 의무와 책임도 중요하겠다. 특히 우리 한국여성의 표본인 유관순 열사의 출생 101주년이 3월 15일로 다가왔다.
연약하고 어린 맨몸으로 조국과 민족의 무궁함을 위해 태극기를 가슴에 묻고 순국한 열사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고 계승해 나가야 하겠다.
내가 있기에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있기에 내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이다. 그리고 우리는 함부로 태극기의 위상을 저해하는 행위는 삼가야 하겠다.
사려 깊지 못한 일부 정치인들에 의한 한반도기 운운은 실로 통탄할 일이다. 남·북한 사람들은 모두 한국인이며 우리 민족이 우리들의 얼이 담긴 우리들의 얼굴 태극기를 국기로 사용한 것은 실로 오래된 일이다. 지구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깊고 오묘한 뜻을 지니고 있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태극기이다.
우리들의 조국 대한민국은 대륙의 끝자락에 붙어있는 조그마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우리의 조상들은 우리만의 문화와 음식, 의상 그리고 세계인들이 감탄하는 우리의 말과 글을 가지고 있는 아주 특별하고 위대한 민족입니다. 우리는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들의 위상을 계승해 나가야 하겠다.
유감스럽게도 일부 한인들 중에는 허영과 사치에 들떠서 철학이 없는 삶을 살며 겸손치 못한 행동을 일삼고 있어 대다수의 한국인들을 부끄럽게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실로 통탄할 노릇이라 생각된다. 작은 일이라도 생각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민족이 되자.
임경철
재미태극기보존보급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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