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이 붕괴되는 것도, 미국이 북한을 제압하는 어느 쪽도 원치 않는다 하였다. 같은 동족을 외면할 수도 없고 반세기 동안 후원해준 우방을 배반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이다. 북한의 6.25 남침으로 거의 적화통일 일보 직전에서 미국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하여 겨우 한반도 반쪽에 걸쳐서 살아왔고 이제 경제력도 세계 12위를 차지하고 살만하다고 해서 적과 아군을 구분 못하고 갈팡질팡 해서는 정말 말이 안 되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북핵 문제는 한국민의 의사와 관계없이 처리되어서는 안 된다고 하지만 이제는 북핵 문제는 남북한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고 세계적 이슈화된 문제이기 때문에 세계적 추세에 따라야 할 단계에 온 것 같다. 이제 한국의 용단이 필요하다. 북한을 그대로 두어 조만간 핵무기를 보유하는 날에는 모든 목숨을 그들에게 담보로 잡힌 채 살아가야만 하게 될 것이다. 이의상/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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