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치솟고 있는 기존 주택가격이 어떤 변화의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을까? .
최근 연방주택기업감독국 발표에 따르면 미 전역의 지난해 4·4분기의 주택가격은 지난 1980년 동 분기에 비해 무려 184.90%, 5년 전에 비해서는 38.29% 그리고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6.8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의 경우는 1980년 4·4분기에 비해 무려 343%가 높아졌다. 5년 전에 비해서는 53.09% 그리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0.60% 높아졌다.
뉴저지도 1980년 보다 267.20%, 5년 전에 비해 51.22% 그리고 전년동기 보다는 11.79% 정도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지난해 4·4분기를 기준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주별 순위(주별 주택가격 상승률 지도참조)에 따르면 15.72%가 상승한 로드아일랜드가 1위로 기록됐다.
이어 콜롬비아(12.42%), 뉴저지(11.79%), 캘리포니아(11.46%), 뉴햄프셔(11.02%), 메릴랜드(10.82%) 등의 순서로 기록했다. 매사추세츠(10.81), 뉴욕(10.60%), 플로리다(9.79%), 코네티컷(9.43%) 등이 10위안에 포함됐다.
미 센서스를 기준으로 구분되는 지역별로는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메인,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버몬트주 등이 포함된 뉴잉글랜드 지역이 10.6%의 상승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1980년 4·4분기보다는 356.8%, 5년 전에 비해서는 62.9%가 늘었다.
뉴욕, 뉴저지, 펜실바니아가 속한 미들 아틀란틱 지역은 1980년 보다 256.2%, 5년 전보다 43.3% 그리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9%가 높아졌다.
캘리포니아, 하와이, 오레곤, 알라스카 등이 포함된 퍼시틱 지역의 경우는 전년동기에 비해 9.8% 높아졌다. 5년 전에 비해서는 53.4%, 1980년보다는 245.2%가 각각 상승했다.
185개 대도시별 주택가격 상승률 최고 20위안에는 캘리포니아주의 11개 도시가 포함됐다. 그 가운데 캘리포니아의 욜로가 16.48%로 주택가격 상승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상위 랭킹 20위 가운데 뉴욕지역 대도시로는 여전히 한인들의 주택선호지역으로 자리하고 있는 롱아일랜드 낫소-서폭카운티가 14.59% 상승, 9위로 기록됐다. 또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뉴저지의 맘모스-오션 지역이 13.99%의 상승비율로 12위를 차지했다.반면 유타주의 프로보-오림 지역은 0.93%의 상승비율로 전년동기 보다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기록됐다.
미 전역의 185개 대도시 가운데 뉴욕주의 경우 뉴욕시가 11.16%로 31위, 올바니가 8.41%로 52위, 시라큐스가 7.43%로 62위, 버펄로-나이아가라가 4.16%로 106위, 로체스터가 3.51%로 129위를 각각 기록했다. 뉴저지주는 트렌톤이 12.16%로 23위, 뉴왁이 11.26%로 29위, 버겐-패새익이 11.22%로 30위, 미들섹스-섬머셋-헌터돈이 11.14%로 32위, 아틀란틱이 10.89%로 34위에 각각 랭크됐다.
한편 지난해 미 전역의 전분기별 주택가격 상승률은 1·4분기 2.04%, 2·4분기 2.38%, 3·4분기 1.46% 그리고 4·4분기 0.83% 등으로 나타남에 따라 점차 주택가격 상승비율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창흠 기자> chye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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