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플러싱 리프만 플라자서...리본 등 배포
’한미민주연합회’(회장 배시영)와 뉴욕한국일보가 함께 벌이는 ‘옐로 리본’ 달기 캠페인이 오는 26일 플러싱 리프만 플라자에서 첫 행사를 가진 뒤 본격화한다.
배시영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들은 23, 24일 잇달아 회의를 갖고 ‘옐로 리본’ 캠페인을 ‘리본 배포’, ‘참전 한인 가족 위안의 밤’, ‘참전 한인에게 위문 편지 보내기’, ‘참전 한인 귀환 환영 퍼레이드 및 만찬’ 등으로 확정짓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및 행사 계획을 마련했다.
연합회는 캠페인 첫 행사로 26일 오전 11시∼오후 5시 플러싱 리프만 플라자에 2개의 테이블을 마련, 회원과 한인 및 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캠페인 의미를 알리는 홍보 전단과 옐로 리본, 성조기 핀 등을 배포키로 했다. 또 이 캠페인을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오후 1∼2시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식을 올리고 기자회견 및 취재 언론사들과 개별 인터뷰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 행사에는 개리 애커맨 뉴욕출신 미 연방하원의원, 배리 그로덴칙 뉴욕주하원의원, 마크 웨프린 뉴욕주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시의원 등 정치인들과 김석주 뉴욕한인회장, 김기철 뉴욕한인회장 당선자 등이 초청됐다. 연합회는 추후 맨하탄 32가와 브로드웨이에서 가질 옐로 리본 달기 행사 역시 유사한 형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연합회는 이외에 캠페인 제2 행사로 오는 30일 저녁 7시30분 이라크전 참전 한국계 미군 가족들을 초청, 위로 만찬 행사를 갖기로 했다. 또 제3 행사로 임원들이 다니는 교회, 성당, 사원 등을 중심으로 위문편지 보내기를 전개키로 하고 24일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식 목사)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연합회는 캠페인 제4 행사로 전쟁이 끝난 뒤 귀환하는 한국계 미군들을 위한 환영 퍼레이드 및 만찬 행사를 갖기로 하고 그날까지 계속 옐로 리본 달기와 위문편지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한편 이번 ‘옐로 리본’ 캠페인이 알려지자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은 물론 타지역에서도 큰 관심과 동참의사를 잇달아 연합회에 알려오고 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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