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나라가 멸망할 당시 장각 3형제가 주동이 된 황건적이 들고 일어났는데 그 이유는 관리들이 수탈 행패와 흉년으로 인한 끼니 걱정 때문이었다. 원나라가 망할 때 홍건적의 경우도 같다.

나라가 바뀐 것은 먹고 살기 힘든 때문이다. 말하자면 경제가 제일이다. 중국의 경우 문화혁명으로 경제가 파괴되고 먹고 살기 힘들어 지자 천안문 폭동등이 일어났다. 그러나 불행중 다행으로 등소평이 등장해 흑묘백묘론으로 자본주위 경제를 일부 수용해 경제를 안정시킴으로써 반란을 무마시킬수 있었다.

한국정부는 미국의 패권주의가 싫고 내정간섭이 못마땅하다고 하더라도 국민을 위해 실익을 취해야 한다.

북한의 핵문제는 이라크의 경우와 달라 석유 이권등은 없으나 핵확산 금지라는 차원에서 반드시 중지시켜야만 하는 까닭에 미국은 실익은 크지 않으나 핵제조 지역을 폭격 할 것이다.폭격당한 북한은 미국 대신 한국을 공격할 것이다. 한반도는 불길에 휩싸여 파괴될 것이다.

잘못된 이념을 바탕으로 고집을 부리면 민족전체가 위험하므로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만 한다.

병법에 ‘원교근공책’이란게 있다. 가까운 북한은 동족이지만 신라, 백제 관계와 같은 주적이다. 반대로 밉지만 미국은 우방이다. 이들이 6.25때 군사원조를 해줘서 남한정부가 잔존할수 있었다.

이상과 현실은 매우 동 떨어진 것이다. 미국이 세계의 맹주로 군림하고 있는한 자유자본주의의 눈치를 보면서 이들과 거래를 제대로 해야만 한다.
한국은 미군이 철수하면 안보가 불안해지고 따라서 경제적 불안으로 연계돼 제2의 IMF위기에 빠질수도 있다. 국민들은 또다시 허리띠를 졸라매고 국가부도를 막기위해 발버둥치게 될것이다.

한국과 미국이 똘똘 뭉쳐 북한에 대응해야만 핵무기를 제조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이고 전쟁의 불행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북한이 핵포기를 하는 대신 많은 물자를 제공하고 평화조약을 체결할 것이다.

미국은 한국이 우방인 이상 또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는 한 다치는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북한의 방자한 행동도 묵과하고 협상에 응할 것이기 때문이다.

손가명/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