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적 평등은 주로 법적 또는 도덕적 문제로 취급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2000년 가주는 처음 다수 인종이 없는 주가 됐다. 2010년이면 가주 은퇴자의 3/4는 백인이고 근로자의 2/3는 유색인종이 되게 된다.
안락한 은퇴와 경제적 번영은 세계화 시대의 경제에 적응할 수 있게 잘 교육받은 노동력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피부색에 관계없이 모든 가주인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다.
그러나 보건과 안전, 교육 등 여러 사회 보장 혜택이 유색인종에게 불리하게 돼 있다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이들을 더 이상 무시할 수는 없다.
인종적 차별을 극복하는 것은 정부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 모두가 밝은 미래 실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역사는 경제적 이익과 윤리가 같은 방향을 가리킬 때 우리는 큰 일을 해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이룩하는가 하는 점이다. 이를 위해 주 의회는 지난 1년 간 초당파적인 대화를 나눠왔다. 그 결과가 바로 인종 차별 없는 가주를 지향하는 결의안이다.
주 상원 결의안 103은 21세기를 맞아 포용의 원칙을 천명하고 처음으로 가주가 그 실현을 위해 취해야 할 방안을 밝히고 있다. 우리 노력이 의회에만 국한된 것이 되지 않기 위해서 전 가주민이 이와 비슷한 대화를 가질 것을 촉구한다.
‘포용의 원칙’을 각자가 가정과 학교, 직장과 이웃으로 가져와야 한다. 이 원칙이 가주의 장래와 인종적 다양성에 관한 대화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각자가 계획을 세워야 한다.
우리는 함께 가주를 인종적 포용의 상징과 희망의 등대로 만들 수 있다. ‘21세기를 준비하는 가주 공동 위원회’는 이를 이룩하는 것을 돕기 위해 여기 있다. 우리는 또 어떻게 하면 이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는 지에 관해 가주민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sen.ca.gov/21stCentury/ 로 가면 이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체적인 문의 사항이 있으면 가주 공동위 보좌관 제이미 테일러(Jamie.Taylor@sen.ca.gov or 916/322-6693)에게 연락하면 된다.
가주 의회는 가주민 모두가 이 역사적인 사업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
<‘21세기를 준비하는 가주 공동 위원회’ 상원 위원장>
존 바스콘셀로스
사라 레이스 하원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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