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군기지·병원방문 가족들 위로
무책임 발언 일삼는 할리우드와 대조적
현실 감각이 결여된 무지한 할리우드 영화배우들이 책임없이 반전 구호를 떠벌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프로풋볼 NFL 스타들은 이라크전 참전 미군들에 대한 애국적 지지를 천명,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최근 미육군 제 101 공정사단이 자리잡고 있는 켄터키주 포트 캠블을 방문한 테네시 타이탄스의 디펜시브엔드 케빈 카터는 이렇게 말한다.
“포트 캠블에 살고 있는 군인 가족들은 대부분 부모나 친척이 이라크전에 참전한 사람들이다. 나는 이 사람들에게 ‘내가 풋볼을 할 수 있는 것은 군에 있는 여러분들의 부모와 친척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내게는 이 사람들이 영웅이다”
풋볼 선수들의 군 기지 방문은 요즘 NFL에서 낯선 풍경이 아니다.
워싱턴 레드스킨스 선수들은 지난 주 워싱턴 D.C.에 있는 월터 리드 육군병원을 방문, 이라크전 부상자들을 만났다. 볼티모어 레이븐스 선수들도 지난 17일 월터 리드 육군병원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있는 해군병원을 방문했다. 베데스다 해군병원에는 이라크군에 포로로 잡혀 있다가 미군 특전요원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된 여군 제시카 린치 일병이 치료를 받고 있는 곳이다.
“군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우리의 지지를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은 우리의 자유를 지켜주고 있다. 반전하는 자유마저 보호해주고 있는 것이다” 카터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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