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에서는 ‘양택삼요결’을 인간 생활에 가장 중요한 법으로 보고 있으며, 이 법을 따르면 자연에 순응하는 것으로 천지 이치에 맞아 부귀가 약속되는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비천과 궁색이 따른다고 보고 있다.
풍수지리 연구가들이 권하는 현대 생활에 맞는 주택의 선택요령을 알아본다.
▼ 따뜻해야 한다.
풍수지리가 자연의 섭리를 이용하고자 하는 학문임을 감안한다면 집터에서 바람은 적절한 공기의 소통을 도모하고 맞바람을 막아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런데 기온을 따뜻하게 하려면 집의 방향이 남향이어야 하므로 집은 북이나 북서쪽에 등을 대고 남쪽이나 동남향을 하고 있으면 자연히 따뜻하기 마련이다. 만일 그 반대 방향이면 겨울이면 춥고 여름이면 오히려 덥다. 자연적으로 따뜻하다는 것은 밝은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그늘져 어둡거나 음침한 집은 일차적으로 가격 면에서도 불리하지 않을 수 없다.
▼ 햇볕과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생기는 땅에서만 받는 것이 아니라 태양으로부터도 받는다. 또한, 모든 생물은 햇볕을 필요로 하는데 같은 햇볕이라도 기가 일어 나는 아침 햇볕을 받아야 한다. 저녁 햇볕은 오히려 생기를 잃게 하는데 서향의 아파트 베란다에 있는 화초가 싱싱하지 못하고 죽어 가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안정감이란 대지의 형태뿐 아니라 건물 자체에도 적용된다. 이를테면 교회 건물같이 뾰족한 것은 교회같이 특수한 의미에서는 가치가 있을는지 모르지만 보통 가정집으로서는 부적격하다. 경사가 심하여 불안한 형태의 가옥이 매매 때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것 또한 바로 이러한 연유 때문이다.
▼ 교통이 편리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명당이라도 사람이 쓸 수 있을 때 명당이다. 다시 말하면 이용가치가 없는 물건은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소용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통이 좋아야 귀한 손님도 오고 복도 들어온다. 교통의 중심지는 바로 상권이 발달하고 인간생활에 있어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 도로에 인접해야 한다.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과 일맥상통하지만, 교통이 부지 연장과 같은 위치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대지의 사면 중에서 최소한 한 면만은 도로에 접해야 하는데 그보다 더 좋은 것은 도로의 교차점으로 코너가 되는 대지이다. 풍수지리에서는 물이 만나는 주위에 혈이 있는 것으로 본다. 그런데 양택 에서는 도로를 바로 그러한 물로 보기 때문에 도로가 만나는 곳에 양택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리하여 실제로 코너 땅과 그 옆의 땅과는 가격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는 데 상업지역일수록 그 의미는 크다.
▼ 집 앞의 전경이 좋아야 한다.
활동의 근원지이며 성장의 요람인 주택의 전경은 그 집에 사는 사람에게 정신적인 안정과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어 건전한 사고를 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건전한 사고의 사람은 정신적 질환이 없어 건강하고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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