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육
▶ 학생당 교육예산 DC.뉴욕.뉴저지 미 전국 1,2,3위
워싱턴 DC에 이어 뉴욕, 뉴저지주, 커네티컷 등 트라이스테이트가 학생 일인당 지출하는 지역 및 주 정부의 교육예산 지출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예산
전국교육연합(NEA)이 2001~02학년도 기준, 전국 공립학교의 학생 및 교사, 기타 교육자료를 종합 분석해 지난 5월말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주 정부 또는 지역정부가 학생 일인당 지출하는 교육예산 규모는 워싱턴 DC가 1만3,993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뉴욕주가 1만1,023달러로 2위, 뉴저지주는 1만869달러로 3위, 커네티컷주가 1만825달러로 4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전국 50개 주의 평균 지출 규모는 전년도보다 3.5% 증가한 7,548달러였다.
■등록생
전국적으로 공립학교 등록생은 1985~86학년도 이후 8년 연속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2001년 가을학기 기준, 전국의 공립학교 등록생은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총 4,736만9,748명으로 전년도 대비 0.9% 증가했다.
이중 가장 큰 증가를 보인 네바다주는 4.7%, 이어 플로리다(2.7%), 아리조나(2.5%), 콜로라도(2.4%) 등이었으며 뉴욕은 283만9,536명으로 캘리포니아
와 텍사스주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학생 수를 기록했다. 뉴저지주도 134만1,504명으로 10위, 커네티컷주는 56만9,540명으로 전국에서 28번째에 올랐다.
■교사
전국 공립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는 총 297만7,528명. 교사 대 학생 비율은 평균 1대 15.9명으로 전년도의 1대 16.1명보다 줄었다. 뉴욕주는 총 22만4,644명의 교사가 재직, 교사 한 명당 학생 12.6명씩, 뉴저지주(10만2,868명)는 1대 13명으로 전국에서 각각 3위, 6위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공립학교 교사 평균 연봉은 전년도 대비 3% 오른 평균 4만4,683달러였으며 이중 가장 높은 곳은 캘리포니아($54,348)였고 커네티컷이 5만3,551달러로 전국 2위, 뉴저지는 5만3,192달러로 3위, 뉴욕은 5만2,000달러로 미시건($52,676)에 이어 5위로 높았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공립교 교사의 연봉은 2.4% 상승에 그쳤으며 물가 상승률을 감안했을 때 뉴욕은 오히려
-6.3%, 커네티컷은 -11%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2~03학년도 전망
8년간 연속 증가해온 공립학교 등록생은 2002~3학년도에는 42만3,000명이 늘어난 4,779만2,369명으로 전망된다. 공립학교 교사 역시 6만6,000명이 늘어난 304만3,975명으로, 교사 연봉은 전년도 대비 2.5% 증가한 평균 4만5,822달러, 학생당 교육지출도 3.8% 늘어난 7,833달러로 전망된다.
■ 전국 공립학교 교사 대 학생 비율 순위 <2001년 가을학기 유치원~12학년 기준>
1 유타 21.1명
2 아리조나 21명
3 캘리포니아 20.8명
4 워싱턴 19.2명
5 네바다 19명
미국 평균 15.9명
40 커네티컷 13.7명
46 뉴저지 13명
49 뉴욕 12.6명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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