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강상담
▶ 홍윤의 전문의(실반치과 임플란트 센터)
■ 문: 교통사고로 인해 앞니가 2개 부러졌습니다. 인공치아를 심는 방법이 있다는데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 답: 임플란트는 턱뼈에 티타늄 나사를 고정한 후에 인공치아를 끼우는 제2의 영구치로 치아를 잃은 사람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시술이란 모든 치아에 적용되는 시술법이 아니며 주로 교통사고, 싸움, 운동 중의 사고 등 외상에 의해 위턱의 앞니가 한두 개 부러진 경우나 염증이 없는 위턱 앞니를 뺏을 때 사용됩니다. 우선, 치아가 뽑힌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은 뒤 바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임시 인공치아를 끼우게 됩니다. 시술 시간은 약 두세 시간 정도입니다.
약, 6개월 후에 임시 인공치아 대신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갈아 끼웁니다. 턱뼈가 전반적으로 약한 사람이나 뿌리에 염증이 심하게 있는 사람은 성공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에 인공치아는 가급적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왜냐면, 아직 임플란트가 뼈와 완전히 굳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시술하고 5년 후 성공률이 85% 이상으로 알려진 나사형 임플란트입니다. 주로 스웨덴, 스위스, 독일 제품이며 수술과 크라운까지 2,500달러에서 4,000달러 선입니다. 시술의 난이도가 높은 앞니인 경우 더 어려워 시술비도 이에 비례한다고 보면 됩니다.
다시 말해 일반인들은 임플란트를 하면 이의 모양까지 자연스럽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대부분의 경우 임플란트를 심는 부위는 뼈와 잇몸과 함께 잃어버린 경우가 많아 자연스런 임플란트의 인공치아를 만들려면 잃어버린 뼈와 잇몸까지도 재생시켜야만 자연스런 미소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시술 대상은 턱뼈의 성장이 모두 끝나는 남성 20세, 여성 17세 이후면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과 같은 심한 내과적 질환이나 장기적 암 치료를 받은 환자는 조심해야 합니다. 여성에게 흔히 볼 수 있는 골다공증 환자는 임플란트를 추가로 심어 주거나 임플란트와 뼈가 많이 붙어 주는 방법으로 표면 처리가 된 임플란트를 심어 성공률을 높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전신 질환이 있는 사람은 수술 후 세균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이런 경우는 브릿지나 틀니가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신질환이 있다고 하더라도 평소 운동, 식이요법, 약물요법 등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합병증이 없다면 시술이 가능합니다. 보통 임플란트를 심은 뒤 턱뼈와 잘 붙기 위해서 위턱뼈는 6개월, 아래턱뼈는 3개월을 기다린 다음에 인공치아를 끼웁니다.
만약 잇몸에 염증이 있다면 아물기를 기다렸다 시술해야 하므로 기간은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수술 뒤 1년이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평소 칫솔질을 열심히 하고 딱딱한 음식을 피하며 3-6개월에 한번 치과를 방문하여 임플란트 검사와 청소, 간단한 잇몸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아래턱 앞쪽 부위나 위턱 앞쪽, 아래턱 어금니 부위에 시술되는 임플란트는 표면을 특수 처리하여 시술기간을 3분의 1에서 절반까지 단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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