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대표만 16명, 주류사회 활동 인사도 6명 포함

민주 평통 서북미 지회의 신규 자문위원 명단이 발표됐다.

시애틀 총영사관은 본국 평통 사무처가 총영사관의 추천을 근거로 제 11기 위원 85명을 위촉, 그 명단을 통보해왔다고 밝히고 이들은 향후 2년간 평통 해외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총영사관은 이들 85명 가운데 33명이 유임됐다며 8년 이상 장기 연임자나 평통 활동에의 참여도가 미흡한 인사 등은 신규 위촉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신규위촉 위원 가운데는 임광희 시애틀 한인회 이사장, 한부남 타코마 한인회 이사장 등 각 지역 한인회의 임원들이 10명으로 가장 많이 포함돼 있다.

그 뒤를 이어 이기열씨(워싱턴주 대한부인회장), 종 데므론씨(워싱턴주 상공회의소장) 등 직능 단체장이 6명, 박영민·장태수 시의원과 김대성·김현길씨 등 주류사회 활동인사 6명, 문혜숙·오경아씨 등 문화예술 분야 인사 6명이 각각 포함됐다.

총 영사관은 신규위원 인선에서 “급변하는 통일환경과 동포사회의 장기발전 방향에 효율적으로 부응하기 위해”동포 단체장 및 직능별 전문인, 여성계, 봉사자, 젊은 세대 등을 우대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신규 위원 구성은 3회 이상 장기 연임자의 비율이 9.4%로 낮아지고 45세 이하의 젊은 층이 28.2%로 높아졌다고 총 영사관은 설명했다.
신규 위원 위촉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워싱턴주(62명)
감석동, 김경곤, 김기현, 김남석, 김대성, 김덕신, 김영민, 김인애, 김준배, 김현길, 남이우, 도정숙, 류창명, 문혜숙 민광기 민학균 박영민 박영실 박준우 백광현 백지현 서인석 서정자 송셰리 송태호 신광재, 신원택, 안득찬, 안무실, 오경아, 오세웅, 유철웅, 이기열, 이대경, 이민노, 이선희, 이정주, 이종원, 이진경, 이평순, 이한범, 이해영, 이현숙, 임 경, 임광희, 장석태, 장태수, 정금식, 정원삼, 정재원, 조진호, 주대칠, 최용진, 종 데므란, 한부남, 함종영, 홍성규, 홍승주, 황상진, 황윤경, 황진현, 황춘영

▲오리건주(13명)
강태근, 곽성국, 김민제, 성성모, 안형일, 오광헌, 오재형, 유척상, 이덕신, 이마지, 이명용, 정정인, 한기채

▲아이다호주(1명)
안세교

▲알래스카주(9명)
권혁준, 김성훈, 김순명, 박귀수, 조진국, 최갑순, 최선동, 최한기, 최화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