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교통부, 충당 가능한 예산 규모에 걸맞게
520번 다리·알래스칸 웨이 고가 등 재조정
시애틀 지역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추진중인 각종 대규모 도로건설사업이 실질예산 규모에 맞게 대폭 축소 조정될 예정이다.
주 교통부의 데이브 다이 도심교통 행정관은“현재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공사가 지원 가능한 예산규모를 초과, 사업규모의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공사규모를 재조정해도 여전히 최근 단행한 개솔린 세금 인상만으로는 충당하기 어렵다고 언급한 다이는 킹·피어스·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추진중인 지역교통세 인상안 통과여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도로사업 재조정계획에 따라 지진으로 크게 파손된 시애틀 부두의 알래스칸 웨이 바이어덕트(고가도로) 보수공사가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
특히, 고가의 터널구간공사를 원래계획보다 짧게 설계, 관련 예산이 절반 가량 줄어든 41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또한, 시애틀과 이스트사이드를 연결하는 520번다리 확장공사도 I-405와 만나는 지점에 인터체인지를 신설하는 안을 포기해 공사금액을 59억달러에서 25억달러로 대폭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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