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율 3.40…팀은 토론토에 1-4로 패해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4.보스턴 레드삭스)이후반기 들어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김병현은 18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팀이 1-4로 뒤진 9회초 후반기 들어 처음 등판해 1이닝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날 18개의 투구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12개.
김병현은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방어율도 3.48에서 3.40으로 낮췄다.
첫 타자 제이슨 워쓰를 단 3개의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기세좋게 출발한 김병현은 리드 존슨을 만나 1,2구를 모두 스트라이크를 잡아냈으나 볼과 파울을 잇따라 내줘 볼카운트 2-3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병현은 9구째 과감한 승부로 존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지명타자인 프랭크 카탈라노토마저 볼카운트 2-3까지 가는 접전 끝에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보스턴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안타 1개를 뽑아냈을 뿐 뒤진 점수를 만회하지못했다.
연합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