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해외 의과대학이 뉴저지주에 의과대학생을 보내 병원 또는 의학교육기관에서 임상 연수케 하는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제임스 맥그리비 뉴저지주지사는 주상원과 하원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각각 통과시킨 S-919, A-2896 법안에 24일 서명, 180일 이후인 2004년 1월25일 발효토록 했다.
법안은 외국 의과대학이 학생들을 뉴저지주 병원 및 의학교육시설로 보내는 ‘임상 연수 프로그램’(Clinical Clerkship Program)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주 고등교육국장이 11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토록 하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주지사가 임명하는 4명과 주상원의장이 임명하는 2명, 주 의학협회, 흉부외과의사협회, 병원협회, 해외의과대학협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해외 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임상 연수 프로그램’을 관장, 활성화하게 된다.
따라서 위원회는 뉴저지주에서 ‘임상 연수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해외 의과대학들의 신청을 접수, 검토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수와 기준 등 프로그램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맡는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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