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소득 12만달러 미만 가정 가능..9학년 말~10학년 초 접수시켜야
연간 소득이 6만5,000달러(공립대 진학시 대상)에서 12만5,000달러(사립대) 미만인 가정은 정부 학자금 보조 그랜트 신청 자격이 주어지지만 많은 한인들이 이 같은 제도를 잘 몰라 필요이상의 학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징검다리 진학상담 센터 김승기 대표는 "학자금 보조라고 하면 졸업 후 갚아나가야 하는 학자금 융자(Self help Aid)를 떠올리겠지만 재정상태에 따라 무상 보조되는 정부 그랜트가 많다"며 "무상학자금 그랜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학자금 재정 설계 전문가와 상담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정부 그랜트의 경우 접수순서에 따라 보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늦어도 9학년 말-10학년초 상담을 통해 미리 신청서를 준비, 접수시키는 것이 유리하다"며 "가정 소득과는 별도로 50만 달러 이상의 집을 소유하고 있거나 증권, 뮤추얼 펀드, 생명보험 등 여러 금융상품을 갖고있는 학부모들도 상담을 통해 학비를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
했다.
학자금 보조는 학생의 재정상태에 따라 학자금의 일부나 전부를 연방 및 주 정부 또는 학교가 부담해 주는 제도이다. 대학 학자금을 보조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FAFSA((Free Application For Student Aid/공립대)와 C.S.S. Profile(사립대)양식을 신청해야 한다.
최근에는 School’s Own Institution Form까지 요구하는 사립대학이 늘고 있어 학자금 보조 받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있는 실정. FAFSA(공립대)는 학교(진학상담교사)나 웹사이트 www.fafsa.org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나 학부모의 전년도 세금보고를 기준으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 조언이 필요하다. C.S.S. Profile(사립대)양식도 학교나 www.collegeboard.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나 1-800-778-6888 이나 인터넷을 통해 사전 등록을 거쳐야한다. 이 역시 첨부양식이 까다로워 전문가와의 상담이 요구된다.
■무상학자금(Gift-Aid)종류
그랜트(Grants) 연방, 주 및 시 정부보조금-주립대학이나 시립대학 등 공립대학은 FAFSA Form을 해당대학이나 고등학교에서 구해 신청할 수 있다.
▲Pell Grant
대학생(Undergraduate)에게만 지급되며 풀타임 학생일 경우 매년 400달러-3,125달러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단 하프 타임 이하는 특정한 증명서나 자격증을 따려고 할 때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Federal Supplemental Education Opportunity Greant(SEOG)
소득정도가 매우 낮은 경우 Pell Grant를 받고도 더 많은 보조가 필요한 사람에게 지급. 매년 100달러-4,000달러
▲장학금(Scholarship/공공, 사설기관 및 학교장학금)
각 기관이나 해당 학교에서 직접 신청서를 받아서 신청. 기본적인 요구사항은 학교성적, 에세이 등이며 기관과 학교에 따라 요구가 다를 수 있다.
<자료제공: 징검다리 진학상담 센터> 문의 1-718-352-3388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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