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가을 워싱턴주지사 선거의 강력한 공화당 후보였던 밥 허볼드가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출신인 백만장자 허볼드는 가족 및 주위 사람들과 심사숙고한 끝에 이번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허볼드의 발표가 있자 공화당 주지사 선거 캠페인 상담역인 브렛 베이더는“매우 실망스럽지만 그의 결정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허볼드의 불출마 결정으로 공화당은 세 번째의 경선 포기자를 배출, 이번 선거에서 수세에 몰리게 될 전망이다.
현역 킹 카운티 셰리프국장인 데이브 레이커트와 웨스턴 와이리스 사장인 존 스탠튼도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제 공화당이 관심을 두고 있는 후보로는 올해 워싱턴주 의회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인 디노 로시 주 상원의원(사마미시)으로, 그는 세금인상 없는 주 예산을 통과시키는 데 중추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현재 주지사 선거에 나설 것으로 공식 출마선언을 한 공화당 후보는 페데리코 크루즈(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국장)로 현재 활발한 유세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공화당 수뇌부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공화당 선거 캠페인 국은 로시 의원과 킹 카운티 의회 랍 맥케나 의원을 염두에 두고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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