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사랑 싸가지’ 해수욕장신 아낌없는 노출
‘제가 옷을 벗어도 되겠사옵니까?’
최근 MBC 드라마 ‘다모’에 출연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지원이 새 영화 ‘내 사랑 싸가지’에서는 겹겹의 옷을 벗고 섹시한 몸매를 공개한다.
영화 ‘내 사랑 싸가지’(감독 신동엽·제작 포이보스/제이웰 엔터테인먼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하지원은 18일 첫 촬영지인 강원도 동해안 망상해수욕장에서 아찔한 수영복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설 예정이다.
‘살인 미소’ 김재원과 호흡을 맞출 이 영화의 첫 장면은 바로 ‘여름해변의 로맨스’. 극중 여고 3학년 하영 역으로 등장하는 하지원은 로맨스를 엮는 상대역인 대학 2학년 형준 역의 김재원과 여름 바닷가를 찾아가 설렘과 짜릿함이 넘쳐나는 하루를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하지원은 이 영화에서 여고생 역할이기는 하지만 수영복 사이로 속살을 과감하게 공개하며 이전 작품에서 공개되지 않던 섹시한 몸매를 드러낼 것으로 보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내 사랑 싸가지’는 2년 전 인터넷에 연재되며 인기를 모은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상화하는 작품. 여고생 하영과 잘생겼지만 ‘싸가지’가 없는 대학생 형준 사이의 로맨스를 그려갈 로맨틱 코미디다. 메가폰을 잡은 신동엽 감독은 영화 ‘동감’의 시나리오를 썼던 작가 출신이며 이 영화는 내년 초 개봉된다.
한편 드라마 ‘다모’의 촬영 일정이 늦어지면서 영화 출연에 비상이 걸렸던 하지원은 가까스로 촬영스케줄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동해안에서 해수욕 인파가 배경이 되는 해변신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그녀는 이 장면 촬영을 마치면 곧바로 서울로 이동해 열흘 정도의 촬영 분량이 남은 드라마 ‘다모’에 온 힘을 쏟을 작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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