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국 총영사, 시애틀 광복절 기념식서 공식 해명
홍승주 한인회장, “다목적 회관 건립에 많은 관심을”
김재국 시애틀 총영사는 최근 평통 위원 인선을 둘러싸고 일부 전·현직 위원들이 제기한 항의에 대해 이번 11기 위원 인선은 평통 본부 인선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이루어졌다고 공식 해명했다.
김 총영사는 시애틀 한인회(회장 홍승주)가 주최한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 노무현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하기에 앞서 이 같이 밝히고“객관성에 대한 시비가 일고 있는 평통의 올해 인선은 한인사회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절차에 따라, 승인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통 인선을 둘러싼 잡음을 놓고 김 총영사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영사관은 2주일 전 안길원 부총영사의 기자회견을 통해 전·현직 위원 6명의 항의를 반박, 해명했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홍승주 한인회장은“구한말 보수-개혁의 싸움으로 나라를 잃는 슬픔을 겪었지만 이제 우리 서북미 한인들은 한인회를 중심으로 뭉쳐야 하고 이를 위해 다목적 회관 건립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시애틀 기독교회 연합회 회장 박인규 목사는“조국의 광복을 잊지 않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 뜻 안에서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시애틀 한인회의 광복절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타코마 한인회와 따로 열려 참석자가 많지 않았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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