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관 2백명 투입…거목 불붙어 진화 어려워
번개로 인한 산불 늘어
콜빌 국유림지역 토고산에서 지난 15일 번개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3천여 에이커가 전소됐으나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으며 약 2백명의 소방관이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가파른 언덕에 자라고 있는 굵은 나무들을 태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고 산불을 효과적으로 진화하기 위해 소방당국은 3대의 헬기와 3기의 에어탱크를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6대의 소방차와 5대의 불도저등을 동원해 지상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불길을 언제까지 잡을 수 있을 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도 페어웰 산불 이후 워싱턴주에서 발생하는 산불을 주의 깊게 살펴보기로 하고 이번 토고 산불 발생에도 즉각적으로 소방관을 투입해 예방진화에 나섰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맑은 날씨 가운데 발생하는 번개로 인해 일어나는 산불을 주의해서 관찰하고 있지만 다행히 예상보다 많은 산불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또 노스포트 인근에서 발생한 블랙 캐년 산불로 2천3백에이커가 전소됐지만 약 70%의 봉쇄작업이 이루어졌으며 대링턴 인근과 골드힐에서 발생한 산불은 거의 진화됐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