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상인들은 언제부터 할러데이 대목준비를 할까? 10월 아니면 11월 초? 천만에. 대부분 백 투 스쿨 대목이 끝난 8월 말부터 연말 할러데이 장사 준비를 한다. 종목에 따라서는 연 매상의 절반을 차지하기도 하는 소매상들의 연말 할러데이 장사는 주부나 학생들이 파트타임이나 부수입 얻기에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러나 그것도 너무 우물쭈물 시간을 끌다보면 내 차례가 안 올지도 모르니 10월부터는 미리 서둘러야 한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매년 미 전국에서 할러데이 때는 56만명이 임시직으로 새로 고용된다. 더 리미티드, 빅토리아즈 시크릿, 배스 앤드 바디웍스 등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리미티드 업체도 올해 7만5,000명의 임시직 고용에 이미 착수했다.
연말 임시직 구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관심사를 추구한다.
경험과 가지고 있는 기술을 활용한다. 음악에 조예가 깊으면 CD 소매상에서 일해볼 수 있고 독서를 좋아한다면 책방 임시직을 노크해본다.
◆보이지 않는 곳에도 일거리는 많다.
물건을 파는 매장에만 임시직이 더 필요한 것은 아니다. 물건이 업소 선반에 놓이기까지에는 선적, 물건불하, 창고보관, 어카운팅, 정보관리, 보안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어울려야 한다. 타이핑도 필요하고 북키핑이나 팩싱 때론 전화주문 받는 것도 임시직이 필요하다.
◆방문이 최고다.
임시직의 봉급은 6∼14달러 가량이다. 간혹 그 업소 물건을 할인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진다. 연말 선물 값이나 용돈을 벌 목적이라면 지금부터 해당 업소에 자주 들려 언제 채용기회가 주어지는지 문의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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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할러데이를 앞두고 임지직 고용이 늘고 있다. 미전국적으로 56만명이 연말 임시직에 고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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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각 하이텍 기업들이 황금어장으로 변할 실버산업에 중점을 두며 노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센서와 부엌용품 등을 속속 개발 생산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의 대부격인 인텔은 무선 센서와 디지털 장치를 이용해 노인들에게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고 동태 점검을 해주는 장치를 선보이고 있으며 제너럴 일렉트릭사는 모션 디텍터를 통해서 노인이 집에서 낙상했거나 쓰러져 못 일어나면 이를 곧장 전화나 전자메일로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기구를 내년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현재 7,600만명에 이르고 있는 베이비 부머들이 2011년부터 65세로 접어듦으로써 203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현재의 두배인 7,0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전자 및 하이텍 업체들은 그동안 젊은층만을 겨냥해서 만들어왔던 무선 네트웍이나 고속 인터넷 등을 노인 인구를 위한 안전장치와 부엌용품 개발에 접목시키고 있는 중이다.
▲전자장치가 냉장고에 달려 있어 보호자가 노인이 주로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독립적으로 살고자 하는 노인들을 위한 하이텍 장치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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