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이 다른 마돈나?’
섹시스타 마돈나가 앞뒤가 맞지 않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영국의 인터넷 사이트 ‘아나노바’에 따르면 마돈나는 최근 그녀가 어린이를 위해서 쓴 ‘영국의 장미들’이라는 책의 출판기념회에서 “내 어린 딸(여섯 살배기 로데스)이 내가 연출하는 뜨거운 무대를 볼까 두렵다”고 털어놓았다.
마돈나는 “아이는 섹스에 대해 모르고 알 필요도 없다”며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가’에 대해서는 대화를 나눴지만,섹스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아직까지 섹스가 아이의 레퍼토리가 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마돈나는 “내 아이는 성인이 되기 전에는 엄마의 그런 무대를 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마돈나는 “나는 여배우일 뿐”이라며 “무대 위의 나는 진정한 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마돈나의 이같은 발언은 후배 여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무대 위에서 프렌치 키스를 나눈 지 얼마되지 않아 나온 것이라 할리우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마돈나는 지난 8월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200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무대에서 미국의 양대 아이들 스타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나와 함께 무대에 올라 번갈아 가며 뜨거운 키스를 했다. 이 무대는 10월13일 M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게다가 마돈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곧 발매할 예정인 4집 ‘Get in the Zone’의 수록곡 ‘Me against the Music’에도 참여할 예정이라, 90년대 양성애자라고 고백한 마돈나가 혹시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사랑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마돈나는 그동안 자서전 ‘섹스와 에로티카 시절’ 등에서 “내가 성적으로 자유분방한 삶을 산 것을 인정하지만 후회는 없다”며 “그때는 내 머리가 원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과연 마돈나는 언제까지 자기 딸 모르게 섹시한 무대를 연출해갈지 주목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