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승2패…오티스 PS첫안타 역전 결승2루타
보스턴 레드삭스가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5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4차전에서 8회에 터진 데이비드 오티스의 역전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이로써 보스턴은 5일 3차전에 이어 다시 역전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2승2패를 기록, 7일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하지만 보스턴은 전날 홈팬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운 김병현을 이날도 등판시키지 않았다.
보스턴은 3회말 저니 데이먼의 2점 홈런으로 2-1로 앞서갔지만 6회초 오클랜드의 애덤 멜휴스에게 1타점 3루타, 저메인 다이에게 2점 홈런을 맞고 3실점, 4-2로 끌려 갔다.
공수 교대뒤 토드 워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보스턴은 8회 노마 가르시아파라의 2루타와 매니 라미레스의 좌전 안타로 2사 2,3루의 득점 기회를 만든 뒤 이전까지 16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오티스가 우중간 깊숙한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5-4 재역전에 성공했다.
김병현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보스턴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한 스캇 윌리엄슨은 8회부터 2이닝을 안타없이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완벽하게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한편 보스턴은 7일 경기에 에이스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오클랜드는 배리 지토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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