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1패를 달리고 있는 덴버 브롱코스가 약 한 달간 주전 쿼터백 없이 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브롱코스가 지난 오프시즌 애리조나 카디널스에서 데려온 ‘호투준족’ 쿼터백 제익 ‘더 스네익(The Snake)’ 플러머는 어깨 부상으로 지난주 피츠버그 스틸러스전에도 뛰지 못했는데 14일에는 왼쪽 발까지 부러져 앞으로도 3경기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브롱코스 의료진은 지난 10월 5일 캔사스시티 칩스전에서 다친 플러머의 왼쪽 발 뼈에 금이 간 것을 X-레이가 발견해 내지 못한 결과 끝내는 부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플러머에 따르면 집에서 소파에 앉아있다 일어서는데 갑자기 발에서 똑 소리가 났다고. 따라서 브롱코스는 스틸러스전에서 승리를 뽑아낸 백전노장 백업 쿼터백 스티브 벌라인을 계속 스타터로 기용해야 한다.
한편 주전 쿼터백 마이클 빅을 프리시즌 경기에서 잃은 충격에 5연패(1승)의 수렁에 빠진 애틀랜타 팰콘스는 그 동안 주전 쿼터백으로 뛰었던 덕 잔슨을 일리노이 출진 2년차 쿼터백 커트 키트너로 갈아치우기로 했다. 빅은 11월2일 복귀를 목표로 가벼운 러닝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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