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9승1패)가 45-0 셧아웃을 던지고도 BCS랭킹 2위의 자리에서 밀려날 위기라고 ESPN이 보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SC는 15일 원정경기에서 애리조나를 대파, 내셔널 타이틀전의 무대인 슈거보울에 한발 가까이 다가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ESPN의 대학풋볼 전문가 브래드 에드워즈는 뉴욕타임스가 갑자기 USC를 3위에서 5위로 떨어뜨린 결과 17일 발표될 새 BCS 랭킹에서 오하이오 스테이트가 USC를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려 충격을 안겨줬다. USC의 상대가 약체 애리조나였던 반면 오하이오 스테이트가 강호 퍼듀를 누른 것도 USC에 불리하게 계산됐다. USC는 2위 자리를 지키지 못하면 내셔널 타이틀전 진출이 무산된다.
한편 USC의 슈거보울 상대로 예약돼 있는 1위 오클라호마는 베일러를 41-3으로 대파, 전승기록을 ‘11’로 연장했다. 그러나 UCLA(6승5패)는 이날 파사디나 로즈보울에서 오리건(7승4패)에 13-31로 완패, 5할 이상의 승률로 시즌을 마감하려면 오는 6일 USC와의 라이벌전에서 꼭 이겨야 한다. 전망은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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