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에서 독서를 통해 항상 배우고 느끼는 간접 경험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을 하여 본다. 소위 주변에서 참 아는 것 많다 라는 사람들을 보면 책을 참 좋아하는 사람들 임을 알 수있다. 이러한 사실 만큼 책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하루에 몇번씩 책 읽으리는 말을 반복하는게 아닐까? 또한 우리 2세들에게 부모로써 해 줄수 있는 것이 많이 한정되어 있음을 느끼면서 그만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1월 15일에 있었던 트라이벨리 한인 학부모 협회 후원의 밤이 아주 성황리에 이루어졌고 기금도 많이 조성이 되었다. 그것에 힘입어 우리 협회의 각종 세미나 유치가 원활하여짐은 물론이고 우리 2세를 위한 독서 클럽을 운영할수 있게 되어 조금이나마 안도의 숨을 돌릴 수가 있었다.
물론 요즘 이곳 저곳에서 유행처럼 생기고있는 것이 독서클럽이긴하지만 이는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검증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번 우리 협회의 독서클럽은 처음부터 엄마들의 호응이 무척 좋아 교육부를 따로 만들어 운영을 하려한다. 생각하면 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우리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한지 얼마인데 뜀박질을 생각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는 우리 트라이벨리 한인 학부모 협회의 단결된 모습을 다시 한번 입증 할 수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겠지만 우리 2세들에게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공부하는 자세도 보여주어 더욱 서로 신뢰하는 사이가 될 수있지않나 생각이 된다. 또한 어려서부터 책을 읽고 서로 토론하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자연히 폭넓은 사고력, 비판력은 물론이고 어휘력도 향상이 되어 학교에서 필수로 되어있는 book report를 쓸때에도 미국아이들에게 지지않을 것이고 요즘 점점 더 중요시 되어가는 에세이를 쓸때 논리정연한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처럼 독서가 우리들에게 주는 혜택을 생각하면 할 수록 아이들에게는 독서가 습관화가 되어야 할것이다. 따라서 우리 트라이벨리 한인 학부모 협회의 독서클럽은 우리 아이들의 독서 신장과 생활화에 초점을 맞추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학년별로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고학년이 저학년을 이끄는 형태를 취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고학년들에게는 리더쉽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이뿐만이 아니라 학부모 개개인이 아이들에게 직접 해 줄 수없는 부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것이라 믿는다.
이처럼 우리 독서클럽에 대한 부모들의 생각이 서로 같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2세들의 교육에 대한 첫번째 프로젝트에 많은 기대를 걸어본다.
박성희<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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