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엔터테인먼트 미주지사(대표 모재열)와 디어트리컬 아츠 인터내셔널사가 공동으로 코닥 극장에서 올해 ‘풀 몬티’와 ‘올리버’에 이어 내년에도 뮤지컬 ‘랫 팩’과 ‘조셉& 디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를 올린다. 남가주에서 한인 기획사가 처음으로 미국의 인기 뮤지컬을 미 주요 극장에 올리는 만큼 한인 뮤지컬 팬들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조셉& 디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직접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선우 엔터테인먼트에서 코닥 극장 무대에 올리는 2편의 뮤지컬을 소개한다.
<문태기 기자>
▲랫 팩(The Rat Pack)
60년대초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풍미했던 밤새워 놀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랫 팩’을 뮤지컬로 그린 것으로 코닥 극장에서 8차례에 걸쳐서 공연한다.
’랫 팩’의 전성기는 프랭크 시나트라를 중심으로 딘 마틴,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조이 비숍, 피터 로포드 이후부터이다. 이들은 라스베이거스에 있던 샌즈호텔의 나이트클럽에 자주 모여 춤과 노래와 코미디와 퍼포먼스가 뒤섞인 자신들만의 공연을 가지며 유명세를 이끌어 나갔다.
이번 뮤지컬에서 딘 마틴 역은 스티브 애플, 프랭크 시나트라는 게리 코셀로,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는 라니 펄로가 각각 맡으며, ‘Luck Be a Lady’, ‘Everybody Loves Somebody’, ‘Me and My Shadow’등을 비롯해 그 시대에 유행했던 노래들을 선보인다.
라스베가스 리뷰 저널은 라스베가스 전성기때의 행복한 시대를 반영한 것으로 세월은 변했지만 이 쇼는 여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하고 있다. 이 뮤지컬은 캐나다,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등에서 순회 공연을 가진바 있다.
이 뮤지컬은 내년 1월14일부터 1월18일까지 공연된다. 공연 일시는 1월14일-16일(오후8시), 17일(오후2, 8시), 18일(오후2, 7시). 티켓은 30-99달러이다.
(213)365-3500, (714)740-7878. www.ticketmaster.com
▲조셉& 디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현 시대 최고의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는 ‘오페라의 유령’, ‘캐츠’, ‘더 라이온 킹’, ‘미녀와 야수’, ‘에비타’등을 작사, 작곡한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팀이 음악을 맡은 작품으로 성경에 나오는 조셉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뮤지컬에는 ‘Any Dreams Will Do’, ‘Close Every Door to Me’, ‘One More Angel’등을 비롯해 주옥같은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뮤지컬은 내년4월13-18일까지 공연되며, 일시는 4월13-16일 오후8시, 17일 오후2, 8시, 18일 오후2, 7시이다. 티켓은 30-99달러.
(213)365-3500, (714)740-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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