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의 닉 벤 엑셀이 7일 달라스에서 벌어진 메이버릭스와의 경기에서 메이버릭스의 안토니 워커를 제치고 드리이브를 시도하고 있다. 달라스가 99-105로 승리. 
달라스와 대등한 경기, 99-105 7연패
워리어즈 또 졌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가 7일 달라스 메이버릭스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도 99-105로 석패,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워리어즈는 이날 제이슨 리처드슨이 27점을 올리는 등 혼심을 다해 연패탈출을 노렸으나 워커, 핀리, 노위츠키등 20점이상을 올린 달라스 3인방의 활약에 역부족으로 패했다.
시작부터 적극 공세로 나선 워리어즈는 첫 쿼터를 24-23으로 리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클렉스톤을 빼고 벤 엑셀을 선발 포인트 가드로 내세운 워리어즈는 벤 엑셀의 적절한 볼 배급속에 카디널즈, 던리비등의 외곽슛이 터지고 제이슨 리처드 슨이 골밑을 누며 경기 종료 4분전까지 93-93 동점을 이루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승부의 갈림길은 종료 4분전. 달라스는 동점 상황의 막판 드라이브에서 노위츠키에 슈팅을 전담, 노위츠키가 3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결판낸 반면 워리어즈는 벤 엑셀, 리처드슨, 던리비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다가 자신 없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워리어즈는 벤 엑셀의 연속 슛으로 101-99까지 추격했으나 종료 7초전 스티브 내쉬의 파울슛 2개로 승부가 결판나고 말았다.
한편 경기후 워리어즈의 벤 엑셀이 코치 뮤셀먼을 강하게 성토, 주목을 끌었다.
벤 엑셀은 워리어즈에는 팀을 이끌어갈 리더가 없다고 말하고 베테랑인 자신이 리더 역을 맡아야 한다는 선수들의 일치된 의견에도 불구, 코치가 여전히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벤 엑셀은 뮤셀먼이 휴스턴 경기(5일)에서도 무려 50차례 이상 무리한 플레이 콜을 불러 공격의 흐름을 깨고 말았다며  코치와 선수사이의 불협화음을 노출했다.
워리어즈는 이날 패전에도 불구하고 제이슨 리처드슨이 27점, 브라이언 카디널즈가 18점, 던리비가 13점을 기록하며 미래의 주역들이 고무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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