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대학진학 세미나에서 알렉스 허 아이비리뷰 원장(오른쪽)이 최근 대학입학 사정기준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지나 키드 아이비주니어 교장.
교육전문가 알렉스 허씨, 최근 대입 사정기준 설명
“SAT성적만이 아니라 좋은 GPA관리가 필수”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는 중학교 시절부터 읽기와 쓰기 등 학문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고교시절에는 학교평점(GPA)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교육전문가인 알렉스 허씨(아이비 리뷰 원장)는 지난 24일 쿠퍼티노와
벌링게임에서 각각 대학진학 세미나를 열고 최근 변모하는 명문대의 입학사정 기준을 설명했다.
허원장에 따르면 ‘아이비리그 대학’중 가장 유명한 하버드의 경우 2003년도 가을학기 신입생은 2만986명의 지원자중 단지 9.8%인 2천56명만이 합격했다.
특히 지원자중 3천명과 2천명이 각각 SAT 수학과 영어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지원자중 출신고교에서 수석졸업한 ‘발레딕토리안’이 3천1백명에 달해 날로 치열해지는 대학입시의 ‘좁은문’을 실감케 했다.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UC버클리의 경우도 지원자 3만6천여명 가운데 23.5%인 8천679명만이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특히 버클리 공대의 경우 합격생의 45%는 평점이 ‘올 A학점’인 GPA가 4.0이상이었고 SAT 성적도 1,400점 이상인 학생이 68% 이상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허원장은 “명문대 입학을 위해서는 우선 GPA를 높여 내신성적이 좋아야
한다”면서 “특히 지망하는 전공별로 AP과목을 착실히 이수, 좋은 평점을 받을 것”을 권했다.
허원장은 또 “좋은 GPA와 함께 SAT에서 고득점을 올리고 과외활동에서도 남보다 구별되는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것”을 권했다.
최근 입학사정에서 중요성이 높아지는 에세이 작성능력 배양을 위해 허원장은 폭넓은 독서와 작문연습으로 영어의 기초를 단단히 쌓을 것을 권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최근 아이비 주니어의 교장으로 영입된 지나 키드씨가 나와 4-8학년생들에게 필요한 공부하는 습관 배양과 읽기, 쓰기 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본보 특별후원으로 열리는 아이비리뷰의 무료 대학진학 세미나는 오는
31일(토)에는 플레즌튼의 매리엇 레지던스 인(11920 Dublin Canyon Rd.,
Pleasanton)에서 열린다. 문의 1-888-777-1988.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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