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제’로 오스카 감독상을 받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격동하는 1968년의 파리로 돌아가 구가하고 꿈꾼 청춘의 순수와 섹스와 영화에 바치는 찬가다. 이 영화는 남녀의 전면 나신과 적나라한 섹스 신 등으로 NC-17등급(17세 미만 입장불가)을 받았다.
1968년 봄 정부가 파리의 영화 보고인 시네마 테크 프랑세즈를 폐쇄하면서 영화광들인 학생들의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진다. 이 혼란의 시기를 배경으로 모두가 영화광들인 쌍둥이 남매 테오(루이 가렐)와 이자벨(에바 그린)과 미국인 유학생 매튜(마이클 핏)가 만나게 된다. 테오와 이자벨은 부모가 휴가를 간 사이 호텔서 투숙하고 있는 매튜를 자기들 집에 묵게 한다. 이때부터 세 10대는 두문불출하고 아파트 안에서 섹스 유희와 실험과 함께 감정과 심리의 실험을 시도한다.
순수하면서도 방종한 위험한 아이들은 밖의 시위와는 아랑곳없이 아파트 안에 자기들만의 에덴동산을 만든 뒤 온갖 형태의 환상적 섹스 놀이를 감행한다. 모니카(310-394-9741), 선셋5(323-84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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