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갖고 싶어.”
할리우드의 톱스타 줄리아 로버츠가 ‘임신’을 올해의 지상목표로 삼았다.
영국의 연예전문웹진 아나노바에 따르면 줄리아 로버츠는 최근 측근들에게 “올해 늦어도 내년까진 꼭 아기를 갖겠다”고 선언했다.
그녀 나이 올해로 서른여섯이다. 결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연인인 카메라 감독 대니 모더와 출산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다고 이 웹진은 보도했다.
줄리아 로버츠의 임신을 향한 노력은 사실 2002년부터 시작됐다. 그녀가 뉴욕 시내에 있는 한 유명 불임클리닉에 드나드는 모습이 팬들에게 목격된 것. 측근에 따르면 줄리아 로버츠는 나이가 문제일 뿐이지 아기를 갖는 데 특별한 신체적 결함은 없다.
줄리아 로버츠는 현재 연인 대니 모더와 함께 영국에 체류 중이다. 두 사람은 2000년 영화 ‘멕시칸’의 촬영장에서 만나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줄리아 로버츠는 영화배우 벤자민 브랫과 교제 중이었지만 이를 청산하고 대니 모더와 ‘불같은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공개석상에서 진한 프렌치키스를 하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해 결별설을 일축시켰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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