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해 기능·성능·모델 공부
사용 쉽고, 선명하며 저장용량 큰것

셀폰으로 사진을 찍어 e-메일처럼 전송할 수 있는 카메라폰이 인기를 더해가며 보편화하고 있다. 스타들이 등장하는 장소, 노출이 심한 모습을 찍을 수 있는 운동실, 일부 기밀이 새나갈 수 있는 장소 등에는 휴대가 금지되고 있기는 하지만 카메라폰의 일상화는 이제 시간문제이다. 그러나 아직은 초기시대라 일반 소비자들은 사용법조차 아리송하며 어떤 모델, 어떤 서비스 회사를 이용해야 하는지 난감한 면도 없지 않다. 픽처폰이라고도 불리는 카메라폰에 대해 샤핑 나가기 전 숙제 좀 해보자.

■ 미리 알고 샤핑에 나서면 도움이 된다.
거실에서 웹샤핑에 나서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떤 종류가 있는지 내게 어울리는 모델과 서비스 회사는 어떤 것이 있는지 기능과 성능, 디자인, 가격 등을 총괄적으로 앉아서 알 수 있는 방법은 웹서핑밖에 없다.
SprintPCS.com, Cingular .com, LetsTalk.com, CNET. com, Nokia.com, Samsung USA.com, Panasonic.com중 택해서 한두 개에서 서핑을 해보면 감이 잡힌다.
■ 내게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인가 ?
사용이 쉬워야 하고 사진이 선명해야 하며 스크린이 좋아야 하고 저장 메모리가 커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취할 수 없을 때는 우선순위를 두어서 취사 선택해야 한다.
사용이 간편해야 하는 것은 버릴 수 없는 필수불가결의 요소이다.
다음은 사진이 선명해야 한다는 것인데 미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최상의 카메라폰 화질 선명도는 640×480픽셀이다. 픽셀은 사진을 구성하는 작은 점으로서 많을수록 사진이 선명하다. 픽셀이 높으면 높을수록 가격이 비싸다.
다음은 스크린 타입과 전화 디자인이다. 웹서핑에 나서면 수십 가지가 화면에 뜨지만 기본적인 전화 스타일은 3가지로 분류된다. 캔디 바(작은 막대기처럼 평평한 디자인에 스크린과 키패드가 아래위로 같은 면에 붙어 있다), 대합조개 타입(clamshell: 뚜껑을 열면 위에 화면이 있고 아래가 키패드이다.
카메라 렌즈는 전화 뒤쪽에 붙어있어 자신의 사진을 찍으려면 전화기를 돌려야 한다. 렌즈 옆에 작은 거울이 있어 자신의 이미지를 보면서 찍을 수 있다), 회전타입(swivel: 카레라 렌즈가 전화 위에 붙어있고 뚜껑에도 화면이 있어 전화 거는 사람의 사진을 저장해 놓으면 상대방 전화가 오면 상대방 얼굴이 뚜껑 화면에 뜨게 프로그래밍 할 수도 있다)이 그 기본이다.
다음은 저장 용량이다. 사진을 찍자마자 금방 보내거나 컴퓨터에 업로드 시켜놓을 거라면 상관없지만 카메라폰을 마치 사진첩처럼 여긴다면 저장 용량이 커야한다. 아무리 적어도 1메가바이트는 돼야 운신을 해볼 수 있다. 베터리 수명도 중요하다. 대부분 많이 사용하면 2∼3시간이면 배터리 수명이 다하므로 만일을 위해 연장 배터리를 마련해 둬서 4시간 가량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여행 때 도움이 된다.
카메라폰이 예산에 벅차다면 셀폰에 디지털 카메라를 부착시켜서 사용하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그러나 차츰 구하기 힘든 구닥다리가 될 공산이 크다.
■ 내게 맞는 플랜은 어떤 것인가 ?
사용회사가 셀폰 서비스 회사와 같아야 하지만 카메라 플랜은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장당 25센트씩 부과하는 플랜도 있고 패키지로 부과하는 플랜도 있다. 월별로 20개 이상의 사진을 찍어 전송한다면 패키지 플랜이 유리할 것이고 그 이하라면 장당 플랜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