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기 힘입어 최고가 판매 기대
미녀스타 최지우의 패션화보가 일본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최지우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30일 “국내의 한 패션잡지에 실린 최지우의 화보가 조만간 일본으로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정 브랜드의 의상 화보나 컨셉 위주의 화보가 수출된 적은 있지만 국내연예인의 화보 자체가 수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패션화보는 최지우의 등장만으로도 패션화보 가운데 최고액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잡지계에서는 최지우가 요즘 일본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여서 그녀의 이름값에 걸맞은 금액으로 판매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번 패션화보는 3월 초 촬영된 것으로 최지우의 청순함, 순수함, 섹시함 등 그녀가 이제껏 보여준 모든 매력을 한꺼번에 담고 있다.
일본의 한 출판사측이 이번 최지우의 패션화보를 접한 후 자사의 잡지에 싣고 싶다고 접촉해오면서 수출의 길이 마련됐다는 후문이다. 최지우측은 특히 “최지우가 일본을 겨냥한 한국 관광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어서 올해는 일본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최근 일본에서 ‘눈물의 여왕’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일본 언론에서는 일본영화 ‘러브레터’의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에 이어 ‘겨울연가’의 최지우를 최고의 눈물연기를 펼치고 있는 여배우로 평가하고 있다. 그 때문에 최지우는 일본에서 20∼30대뿐 아니라 40∼50대까지 폭넓고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지우는 4월 초부터 이병헌과 함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감독 장현수·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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