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목적 부인… 동료연예인들 축하해요
재테크라니요,제가 살려고 신청했어요.
개그우먼 이경실이 최근 서울 용산 ‘시티파크’에 당첨된 것에 ‘투기가 아니냐’는 세간의 소문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경실은 3월31일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코미디하우스’ 녹화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시티파크’에 분양신청을 한 것은 재테크 목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현재 서울 이촌동의 한 빌라에 전세로 살고 있어 이번 기회에 내 집을 장만하려고 분양신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시티파크’ 주변에 대규모 공원이 생겨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 같아 욕심을 내 신청했는데 워낙 경쟁률이 높아 큰 기대는 안 했다고 털어놨다.
이경실은 이날 녹화를 앞두고 조혜련 최양락 홍기훈 등 동료 코미디언과 제작진에게 축하세례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이경실에게 로또당첨에 버금가는 행운을 얻었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경실은 동료들에게 당첨인사로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사기도 했다.
이경실은 3월30일 평균 320대1이 넘는 경쟁을 보인 서울 용산의 주상복합아파트 ‘시티파크’ 2단지 3군 72평형에 당첨됐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이 분양권을 팔 경우 최소 2억원 정도의 전매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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