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16개 지역 3,000명의 인물 데이터를 수록하는 ‘2004년 전 미주 한인인명사전’이 12월 10일을 발간예정으로 본격적인 인물 정보수집에 착수했다.
22일 샌프란시스코 서울가든에서 열린 미주 인명사전 발간 샌프란시스코 지역 본사 주최의 기자회견에서 민병용 발행인은 자랑스런 한인을 알리고 인명사전을 통해 미주 인물사를 계속 정리해 나가고 각 공공기관에 인물자료를 비치하기 위해서라는 발간 목적을 밝혔다.
인명사전에 수록되는 인사들의 기준은 ▲미 주류사회에 진출한 인사 ▲비즈니스에 성공한 기업 및 사업가 ▲한인사회 단체를 위해 봉사한 사람 ▲한인교회 목회자 및 교계 지도자 ▲각 분야 전문직 인사 ▲자기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인사 및 정부의 훈장, 상패를 받은 사람 ▲코리아타운을 만든 사람 ▲민주화 통일을 위해 헌신 또는 빛도 이름도 없이 봉사한 사람 등이다.
이 지역 인물선정을 위한 편집 위원으로는 김근태, 김정수, 강승태, 임승쾌, 정지원, 김동옥, 김동열 등이며 로스앤젤레스가 800명, 뉴욕이 450∼500명, 샌프란시스코 지역이 300여명을 선별한다. 총 700페이지의 분량으로 샌프란시스코가 이중 50페이지를 차지한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본사 김동옥 대표는 공공사업이 아닌 개인사업으로 인물 사전 편찬 사업을 실시하는 만큼 인물 선정에 대한 공정성 여부가 논란이 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편집위원들이 엄격한 선별작업을 통해 인물을 뽑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접수마감은 6월 30일까지이다.
’2004년 전 미주 한인인명사전’은 피플뉴스가 주관하고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후원한다. 수록 비용 및 자세한 정보는 213-382-7070(피플뉴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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