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 회장기 대회 우승 휩쓸어
일맥축구단이 상록회장(회장 황성호)기를 평정했다.
지난 24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산타클라라 피터슨 고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 10회 상록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일맥 축구단이 A팀과 B팀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실력에 따라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A팀 4팀, B팀 9팀등 총 13개 팀이 출전했다.
상록회장기 축구대회는 리그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A팀 경기에서는 일맥팀이 마지막 경기를 5대 3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으며 B팀에서도 일맥팀이 4대 2로 역전승을 올리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지난해 A팀 우승팀인 S.F 상록수팀은 A,B팀 경기 모두 3위 입상에 그쳤으며 지난해 B팀 우승팀인 LA 그린필드 팀은 올해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의 10개팀보다 3팀이 추가 참가하여 더욱 더 열띤 경쟁이었다. 특히 베이지역뿐만 아니라 새크라멘토(팀명 세크라멘토)와 LA의 오렌지 카운티(팀명 투지)에서도 참여했다.
이번 대회장을 맡은 박관순씨는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상록회장기 축구대회는 축구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잔치”라며 “승부를 떠나서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인으로서 멋지게 경기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제 10회 상록회장기 축구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A팀 ▲우승 일맥, ▲준우승 한얼, ▲3위 S.F. 상록수, ▲최우수 선수 안성호(일맥), ▲최다득점 장덕원(한얼), ▲최우수 감독 김현철(일맥), ▲미기상(상록)
▷B팀 ▲우승 일맥 ▲준우승 새크라멘토 ▲S.F. 상록수 ▲최우수 선수 동규봉(일맥) ▲최다득점 강석민(새크라멘토) ▲최우수 감독 고영호(일맥) ▲미기상 오렌지카운티(투지)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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