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택 가운데 개인 커뮤니티에 속한 주택 및 콘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25%나 된다.
신축 주택 60%… 고립·차별 우려
캘리포니아의 라이프 스타일은 점차 고립과 차별주의로 향하는가.
같은 단지 주택 소유주들의 공동 관심사를 다루고 결정하는 개인 커뮤니티인 주택 소유주협회(homeowner associations)는 캘리포니아주에 모두 3만6,000개.
주택 소유주협회들을 대상으로 최근 상세한 조사를 실시한 캘리포니아 공공정책 연구소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이 주거 라이프 스타일이 고립과 차별주의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새로 건설되고 있는 주택의 60%는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개인 커뮤니티에 자리잡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1,200만채 주택 가운데 이미 4분의1이 집단 이익을 추구하는 개인 커뮤니티인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 커뮤니티가 증가하면서 주택 소유주협회 회비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해당 주민의 주거권 박탈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주의회가 개인 커뮤니티와 주택 소유주협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주민들의 불만사항을 감독하고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주 기관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점차 힘을 받고 있다.
LA와 벤추라 카운티 전체 주택 가운데 개인 커뮤니티에 속한 주택 및 콘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21%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샌디에고 카운티는 42%나 되고 샌버나디노 및 리버사이드 카운티도 38%를 차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서 개인 커뮤니티 주택 및 콘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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